관계의 종언
2023.10.13
GM 틴팀
나는 너를 죽이러 왔어.
스포주의
시나리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확인하시겠습니까?
마음이 좋지 않았던 이유.
상대가 다른이었다면 다른 이유로 빡쳤을 수는 있었을 거 같은데(ㅋ??)
미하루만큼 자기 목숨에 집작하는 사람은 없어가지고 그런 애가 (다른 세계의)날 살리겠다고 날 죽이겠다고?! 너... 너 의사잖아!! 너무 말이 안 되는 거임...
자신의 부재로 생긴 일이니 어떤 경우의 수 중에서는 이곳의 미하루도 자신을 찾다가 저렇게 될 수도 있겠다 직감해서 차갑게 나갈 수 밖에 없었어요.
주변사람의 죽음으로 본인 삶이 망가진다는게 어떤건지 아니까 적어도 현 시간대의 미하루에게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했는듯...
그래도 널 좋아하니까 이러는게 아닌가 싶어... 난 미하루랑 백날 싸우고 화해할 거야. 친구끼리는 원래 싸우면서 다니는거야.
COMMENT ▼
미하루랑 관계의 종언을!!
사실 개요때문에 kpc가 나를 죽이러왔군< 이거밖에 몰라서 많은 각오를 하고 갔는데 말입니다.
왜냐하면 내 캐는 아가리쌈닭이기 때문에...
걱정했던 것 치곤 괜찮았던 것 같았네요. 틴팀님도 뒤지게 싸울줄 알았다는데 이정도면? 내 캐는 제법 상냥하지 않았을련지...
물론 마음은 좋지 않네요.
하지만 사람은 역시 싸울수록 사이가 돈독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. 아무런 사이가 아니면 갈등이 일어날리 없잖아.(이거 정신승리임?)